믿는다는 것, 어떻게 보여줄까
1892년, 클리포트 캘벌리라는 사람이 나이아가라 폭포 양쪽에 밧줄을 매고 그 위를 건넌 일이 있었습니다. 손수레(wheelbarrow)를 몰면서 그 밧줄 위를 걸었으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지요. 건넌 뒤에 그는 구경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싱크홀인가 베니스인가
싱크홀인가 베니스인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인 베니스는 6세기 훈족의 확장 때문에 처음 개발되기 시작한 도시입니다. 말을 타고 침략하는 적들을 피해 이태리 본토에서 온 베니스 사람들은 기병들이 오지 못하는 늪지대와 섬으로 도망을...
원수의 머리에 숯불을
되돌아보면 나를 괴롭히고 힘들게 했던 사람들이 여럿 있습니다. 어릴 때 놀리고 때리고 도망가던 아이부터 시작해서 교만하고 무례하던 직장 동료까지, 내 주변에는, 또 우리 주변에는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사람을 미워하면 살인한...
오늘 입고 나갈 옷은?
며칠 전 오랜만에 아이들에게 태권도 시범을 보여준 일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태권도복을 입고 띠를 맺더니 이십 년 전에 하루 다섯 시간씩 연습하던 느낌이 나서 아주 열심히 했다가 그 다음 날 몸이 아파 혼났습니다. 그냥 운동복 입고 했으면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