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잘 보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나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단 번에 알아봐”라고 단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을 여러가지 유형으로나눠서 단정짓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과연 사람이 그렇게 단순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성격 검사와 경험이 인간의 복잡성을 쉽게 설명해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살아온 과정, 그 환희와 절망의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우리는 그 사람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판단하기 보단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 점은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하나님은 없다고, 혹은 하나님은 이런 분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과연 하나님의 이야기를 잘 들어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그 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하나님의 이야기를 쉽게 발견합니까? 바로 이 성경입니다. 하나님의 이야기,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 40여 명의 저자가 1,500 년에 걸쳐 각각 다른 곳에서 기록했지만 일관되게 연결되는 이야기. 그래서 우리는 압니다. 그 아들의 이야기, 구세주의이야기를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비록 목자들에게 나타났던 천사도, 동방의 박사들에게 나타났던 그 큰 별도 우리에게는 없지만—우리는 압니다. 시므온과 안나에게 주신성령의 강한 감동도 우리에겐 주어지지 않지만—우리는 압니다. 성경이 가르쳐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지식은 점점 더 커져갑니다. 우리는 그 분을 점점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처음 우리에게 한 아기일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기는 딸이 아니라 아들입니다. 요즘이야 딸이 더 인기이지만, 딸은종종 쓰레기장에 버리던 그 시절에는 아들이었으니 다행입니다.
그런데 그 분은 평범한 아들이 아닙니다. 그 분은 이 온 땅의 통치자이십니다. 그 분의 삶은 기묘합니다. 우리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깊이의 지혜와 지식을 가진 분입니다.
그런데 그 분이 우리와 상관 없는 분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가르쳐주는 지혜로운 모사, 우리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말씀해 주시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이어주시는 카운셀러이십니다.
그 분은 전능하신 하나님, 앞으로도 영원히 계실 하나님, 그리고 우리에게 에덴 동산의 평화를 회복하실 왕이십니다. 그 분이 우리 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소개하고 함께 따르는
호수교회 김철규 목사 드림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이사야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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