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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와 무거운 짐 내려놓으려면


지치고 피곤할 때가 많습니다. 스스로 많은 일들을 하여 피곤하기도 하지만, 매일매일 견뎌내야 하는 삶의 무게가 쉽지 않습니다.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의 기대도 있습니다. 살다 보면 자신이 의도하지 않게 이런저런 짐들을 지게도 됩니다. 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고, 재정적인 어려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죄를 짓고 큰 짐을 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건 예수님은 가리지 않습니다. 그저 당신에게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쉼을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우리 주님은 아무런 조건을 달지 않으십니다.

사실 주님께로 간다는 것, 우리를 조건 없이 초대하신다는 사실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주님만이 우리에게 구원을 주실수 있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선행, 철학, 예술, 종교로 구원의 길에 이르러 보고자 하지만 이를 수 없고, 허탄한 것에 자신의시간과 노력과 돈을 허비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주님께 가면 그 분은 우리를 쉬게 하십니다. 허탄한 수고들,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과 부담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십니다. 이것을 성경은 예수님과 함께 멍에를 메는 것으로 표현했습니다. 소 두 마리가 있어 함께 멍에를 짊어지는데, 한 마리가 매우 강하여 그 무게를 다견디어 내면 다른 한 마리는 그냥 걷기만 하면 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우리 주님은 그렇게 우리와 함께 걸으며 우리의 무게를 덜어주십니다.

걸어가는 동안 우리는 그 분에게 온유함을 배웁니다. 영어 성경에 gentle이라는 단어로 표현되어 있는 ‘온유’는 그리스어로는 πραΰς (Praus) 입니다. 이 단어는: 1. 부드럽게 작용하여 몸의 고통을 없애 주지만 사실은 너무도 강한 힘을 가진 진통제(soothing medicine), 2. 잔잔하게 불어 별로 힘이 없는 것 같지만 커다란 돛단배를 밀어 바다에 띄울 수 있는 엄청난 힘을 가진 바람, 3. 남자 성인 열 명 이상의힘을 가진 길들여진 젊은 숫말(broken colt)—이 세 가지를 표현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모두 부드럽지만 강한 존재들입니다.

온유함은 약함이 아닙니다. 통제된 힘(strength under control)입니다. 우리는 완전히 통제된 강력한 힘의 완전한 모범을 예수 그리스도의모습 속에서 봅니다. 수많은 천사들을 부를 수 있는 권세가 있는 그 분은, 그러나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조용히 도수장으로 끌려 가셨습니다.

저는 온유의 모습이 얼마나 많은 삶의 문제들을 예방해 줄 수 있는지 봅니다. 힘을 자랑하는 사람은 더 큰 힘을 만나 곤란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내가 쓸 수 있는 힘을 쓰지 않고 절제하는 사람은 닥칠 수 있는 어려움을 미리 예방할 수 있고, 그 힘이 필요로 할때 쓸 수 있게 됩니다. 겸손히 나를 낮출 때 주어지는 영광과 기쁨은 그것을 경험해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특권입니다. 저는 그래서 우리 주님께로부터 그 분의 온유와 겸손을 배우는 것이 얼마나 많은 삶의 문제들, 수고와 짐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인지 깨닫습니다.

삶의 문제와 어려움을 내려놓고 우리 주님께로 오십시오.

예수님을 소개하고 함께 따르는

호수교회 김철규 목사 드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1: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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