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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을 따라가다 Pursuing Beauty


Apple Computer의 창시자 Steve Jobs는 친어머니로부터 버려져 입양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친어머니가 나쁜 사람은 아닙니다. 미혼모로 그를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출생과 더불어 입양되도록 조치를 해두었는데, 친모가 입양하는 부모에게 건 조건은 단 한 가지—자기아이를 대학에 보내줘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친모는 처음 부자 변호사에게 연결되었습니다. 그런데 Steve Jobs가 태어나자 아들인것을 본 이 사람은 딸을 원한다면서 입양을 거부합니다. 그래서 Jobs는 서민 가정에 입양되었는데 이 부부는 부유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이들은 대학을 보낸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은퇴 자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한편 부모의 은퇴 자금을 포기하게끔 하면서까지 대학을 다닐 만큼 가치는 없다고 생각했던 Jobs 는 대학을 중퇴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수업을 하나 더 들었는데 그게 바로 calligraphy 수업이었습니다. 그는 이 수업을 매우 즐겼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글씨체의 매력에 빠진 것이죠. 맥북이 다양한 글씨체를갖게 된 배경입니다.

Steve Jobs의 탁월함은 그의 회사가 만든 제품들에 실용성과 아름다움의 결합해냈다는 점입니다. 다른 회사들이 다들 기능과 성능에만 강조점을 두고 제품을 계발하고 광고할 때 이 회사는 아름다움에 가치를 두었기에 자신들의 제품을 차별화할 수 있었습니다. 쉽게 말해 아름답기 때문에 많은 제품을 팔아왔습니다.

아름다움은 크나큰 가치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것이 있을 때 우리는 그 대상에 끌리게 됩니다. 거기에 다가가게 되고, 가까이 있고 싶어하게 되고, 그것이 살아있는 대상이라면 그 대상과 교감하고 싶어합니다. 처음엔 시각을 통해 발견된 아름다움이 다른 감각으로 확대되기도하고, 이전에는 아름답다고 느끼지 못하던 것들이 아름다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지고 있다가 잃어버리게 되어 그 아름다움을 깨닫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엔 눈에 보이던 아름다움만을 찾던 이들이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을 노래하게 되기도 합니다.

굴곡 있는 인생을 살았던 이들 중엔 이 아름다움을 노래한 이들이 많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과 가까웠던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종종 노래하곤 했습니다. 평생 그 아름다우심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은 그 분의 의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은 그 분의 사랑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은 그 분의 구원에 있습니다.

그 분의 아름다움이 우리로 하여금 그 분에게로, 그 분의 말씀에로 다가가게 합니다.

복있는 사람이 줄기차게 하나님을 좇을 수 있었던 것도,

그 분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게 된 것도,

모두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소개하고 함께 따르는

호수교회 김철규 목사 드림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시편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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